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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 주주총회 주요 내용 : 주가 액면분할 확정 등 세부 내용 정리

by Go테슬라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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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테슬라의 기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주주총회가 진행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5일 오전 6시 30분에 시작이 됐고,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이 됐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주요 내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주총회에 등장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나온 내용

테슬라 주주총회 주요 내용 요약

  1. 주식 액면분할 3대 1 승인, 8월 25일부터 적용
  2. 2022년 연말까지 차량 생산규모(CAPA) 200만 대 목표
  3. 2030년까지 연간 생산량 2천만 대 목표
  4. 연내 신규 공장부지가 확정 및 공개 예정
    • 10~12개 기가 팩토리 건설할 것
    • 150만~200만 대 생산 가능 공장 규모
  5. 배터리 재활용 강조. 매주 50팩 재활용 중이며 확대 예정
  6. 장기적으로 옵티머스(테슬라 봇)가 더욱 중요해질 것
  7. 테슬라 현금흐름 양호하며, 추후 자사주 매입 검토
  8. 사이버 트럭 내년 중순 생산, 스펙과 가격 다를 수 있음.

 

 

 

재생 에너지 사용 강조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더욱 정확히 구분하자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일환이 전기차가 되는 것인데요. 테슬라를 전기차 기업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면, 테슬라의 가치를 절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주주총회에서 테슬라는 처음으로 강조한 부분은 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것입니다. 테슬라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나아가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을 통해 약 48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습니다. 특히,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약 300만 가정에 전기를 보급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했습니다. 또한, 지난 10년 간 테슬라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과 테슬라 차량이 생산한 전기 이상의 전력을 생산했습니다. 추후에는 세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량을 태양광만으로도 제공이 가능하며, 재생에너지, 풍력, 배터리 저장장치를 함께 사용하며 기존 에너지 체제를 대체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선두기업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 활성화로 인해 약 200억 마일의 차량 주행거리가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로 주행이 됐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 수준의 전기차량을 판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기가 상하이 공장이 폐쇄됐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가장 높은 월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가 상하이는 3월 28일~4월 19일까지 전면 폐쇄됐고, 이후 폐쇄 루프 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생산을 진행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관련해서 테슬라의 목표는 모든 생산공장에서 탄소중립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재생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려는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과정에서 차량 당 소요되는 물의 양은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적게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수익률

테슬라의 수익률은 점진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다, 2017년에 파산 직전까지 갔었고, 이후 모델 3의 흥행 성공으로 인해 테슬라의 수익률은 드라마틱하게 증가했습니다.

 

 

테슬라 현금흐름

완전 자율주행이 시작하기 전 현금흐름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전기차라는 플랫폼을 판매하고, 완전 자율주행을 추가로 판매하는 것은 전기차 판매로 남길 수 있는 순수익 이상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척 쿡의 비보호 좌회전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현재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점유율

내연기관의 시장을 뺏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긴 이유가 이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자동차 제조기업이 전기차를 생산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멋진 마인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테슬라 혼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보다, 모든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함께 전기차를 만든다면, 보다 빠르게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테슬라가 1등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에너지 생산량

솔라 패널(태양광 지붕)을 통한 전력 생산량은 전기차 생산 등에 소요되는 전력량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매주 50팩 수준의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있는데, 재활용 분량이 낮은 이유는 재활용이 가능한 배터리팩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추후 배터리 재활용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에어백 전개 속도 개선

대부분의 자동차 에어백은 차량사고(충돌)가 발생 후 작동합니다. 테슬라는 사고 확률이 99.99%가 되면 선제적으로 에어백이 터지도록 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높일 예정입니다. 사고 시에는 단 1초 차이로 생사가 오가는 찰나의 시간인데, 테슬라의 AI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추가로, 안전벨트도 사고 시 운전자 보호를 위해 더욱 안전하게 개선이 됩니다. 

 

 

4680 배터리 생산량 

올해 말 대량생산 가능할 것이며, 4680 배터리 생산량이 올해 차량 생산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지만, 내년에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론 머스크 의견

원자재는 사전에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구매를 미리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현재 테슬라에서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이 오히려 내려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직접 한 말이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세션(경기침체)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약 18개월 정도 리세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했던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하며, 테슬라는 레버리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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