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 출시 : 사전예약 연기, 보조금 지원, 주행거리 등 내용 정리

현대자동차의 기대작인 아이오닉6 전기차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전작인 아이오닉5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디자인일 텐데요. 개인적으로 아이오닉5의 각진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오닉6의 디자인도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실물을 봐야 정확한 느낌을 알겠지만요. 아이오닉6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경된 사전예약일, 공시 출시일은 그대로!

아이오닉6의 사전예약이 8월로 연기됐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7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보조금 혜택을 위해 사전예약일을 연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 가격 정책 내용 추가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5500만 원 미만이어야 100%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100%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하기 위해 사전예약일은 연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칭찬합니다. 연기 사유가 소비자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전예약일은 연기가 됐지만, 공식 출시일은 예정대로 9월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에게는 전혀 나빠진 것이 없다는 것이죠!

 

 

 

현대 아이오닉6 공개된 정보

아이오닉6의 가격 정책

가장 궁금한 부분은 아이오닉6의 가격이겠죠. 국내에서 5,500만 원 미만 전기차는 100%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즉, 아이오닉6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대임이 확인이 됐습니다.

1. 스탠다드 레인지 : 5,400 ~ 5,450만 원
2. 롱 레인지 : 5,450 ~ 6,450만 원
3. 전기차 보조금 정책
   • 5,500만원 미만 : 100% 보조금 지원
   • 5,500만원 ~ 8,500만 원 미만 : 50% 보조금 지원
   • 8,500만 원 이상 : 보조금 지원 없음

 

아이오닉6 외부/내부 디자인

아이오닉6는 처음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자인은 벤츠 등의 외제차스러운 디자인의 고급형 차량의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성능이 공개가 됐는데요. 경쟁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외부 디자인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외제차의 느낌이 난다면, 내부 디자인은 전기차스러운 심플한 디자인, 넓은 운전 공간을 제공합니다. 운전에 있어서 실내 공간이 매우 중요한데요. 전기차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이 더해진다면, 운전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만 같습니다.

 

 

배터리 스펙

1. 스탠다드 레인지 배터리 : 53.0kWh. 약 430km 주행 가능
2. 롱 레인지 배터리 : 77.4kWh. 약 524km 주행 가능

 

전기차에 있어서 배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행거리는 배터리 크기와 비례하기 때문이겠죠. 아이오닉6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 레인지 두 모델로 출시가 됩니다. 테슬라의 모델 Y 롱 레인지의 주행거리는 511km인데, 테슬라와도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사륜구동 선택 가능

1. 후륜 구동 모델 : 최대 출력 158kw, 최대 토크 350Nm
2. 사륜 구동 모델 : 최대 출력 239kw, 최대 토크 605Nm, 제로백 5.1초

 

충전 시스템

아이오닉6 충전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800V 초고속 충전의 경우 단 18분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내연기관의 주유 시간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