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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 기가 상하이, 생산 정상화를 위해 교대조 추가한다

by Go테슬라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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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riveteslacanada.ca

 

중국의 상하이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봉쇄령을 발표했습니다. 벌써 1달이 넘도록 봉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 정도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도시인데요. 한 달 이상 봉쇄가 지속되면서, 경제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공장과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실업자 등이 수백만 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사전에 계획된 봉쇄가 아닙니다. 급작스러운 봉쇄로 인해 식량을 준비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굶주림과 싸우며 버티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기가 상하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응하다

현재 테슬라의 주요 생산 공장은 미국의 프리몬트 공장, 기가 텍사스 오스틴이 있고, 독일의 기가 베를린 공장, 중국의 기가 상하이 공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가 텍사스 오스틴 공장과 기가 베를린 공장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올려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높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기가 상하이 공장은 중국의 봉쇄에 따른 피해가 발생 중입니다. 다만, 테슬라에서는 기가 상하이 내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공장을 일부 가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약간의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약 3주 가량 기가 상하이 공장은 폐쇄됐었고, 3주 간 생산을 하지 못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5월 16일부터 기가 상하이 공장에서 교대 근무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교대 근무를 추가하면서, 봉쇄 이전의 생산량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봉쇄 이전의 일 생산량은 약 2,600대 수준이며, 주요 생산차량은 모델 3와 모델 Y입니다. 하루 생산량 데이터를 가지고 공장 폐쇄기간 동안 생산하지 못한 생산량을 계산을 해봤더니 약 57,000대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6일부터 생산 정상화가 된다는 것은 2022년 2분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지요.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 기업 내부적인 이슈가 아니라, 외부적인 이슈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탈은 멀쩡한 상황이니,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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