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일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4월 21일 아침에 미국 주식장이 문을 닫고 몇 분 안에 실적 발표 및 어닝 콜이 있을 예정입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사실 전혀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매월 초에 전월 자동차 생산이 공개가 되는데,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실적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데이터는 공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테슬라 주주들은 숨죽이며 오늘 밤을 지새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을 살표 보도록 할까요?
시장의 컨센서스를 초과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미달하면 어닝 쇼크
실적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컨센서스를 초과했는지, 미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테슬라의 EPS 예측치는 2.24 달러이며, 매출 예측치는 17.63B입니다. 지난 4분기에 비해서 EPS 예측치가 다소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 판매는 4분기에 가장 활발하고, 1분기에 가장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과거를 살펴보면 자동차 판매량은 1분기에 가장 낮고, 4분기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매출 예측치가 지난 4분기보다 높다고 하는 것은 테슬라의 생산량 증가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고속성장을 보여주며, 매년 매분기 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1분기 실적 발표도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이번 분기에서 중요한 이슈는 실적이 전부가 아닙니다.
중국 봉쇄령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이번 실적발표의 관건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가 상하이 공장이 현재 중국 당국의 코로나 봉쇄령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3월 말부터 문을 닫은 뒤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분기 테슬라 생산량 및 판매량에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테슬라 주가도 영향을 받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가 상하이 공장 재가동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이러한 불확실성은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2분기 전망 및 가이던스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망에 따라서 주가가 반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기가 상하이 공장 안에서 숙식을 제공하게 되면,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이 방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닝콜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2분기 전망을 발표하는지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하면서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테슬라의 잘못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 악재일 뿐입니다. 만약, 2분기 전망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하락한다면 패닉셀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가격이 하락한다면 할인한다는 마인드로 추매로 대응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입니다. 손실 발생 시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투자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전기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기가 상하이, 4월 생산량 및 차량 인도량 감소될 전망 (0) | 2022.05.11 |
---|---|
테슬라 니켈 공급 거래 :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만날 예정 (0) | 2022.05.10 |
테슬라 주주총회 일정 공개 : 액면분할 가즈아! (0) | 2022.05.09 |
테슬라 기가 상하이, 생산 정상화를 위해 교대조 추가한다 (0) | 2022.05.08 |
메르세데스 벤츠 EQXX,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에 성공하다 (0) | 2022.04.15 |
테슬라 봇, 내년에 생산된다! 테슬라 봇이 가져올 물류혁신 (0) | 2022.04.11 |
테슬라 2023년 신차 3종 출시, 사이버트럭 세미트럭 로드스터 (0) | 2022.04.09 |
일론 머스크, 1월부터 트위터 주식 매입했다 (0) | 2022.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