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력 판매 차량은 모델 3와 모델 Y입니다. 그중에서도 모델 Y의 인기가 천정부지 솟고 있는데요.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신규 시장과 관련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테슬라 신규 시장 진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지난 10일 금요일에 테슬라는 신규 시장에서 SUV 차량인 모델 Y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적 특성 및 환율 등에 따라서 가격 정책이 다르네요.
모델 Y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그나마 가격이 비슷합니다. 일본이 가장 저렴하며, 싱가포르가 가장 비싸네요. 물론, 가격 정책 기준은 원화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상이할 수 있습니다. 원화로 표시한 이유는 대략적인 가격 확인을 위해 기입을 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주문 폭발로 인해 대기시간 늘어나다.
6월 10일 오전에 모델 Y 주문을 받기 시작할 때에는 모델 Y의 예상 배송기간은 주문일로부터 약 2~5개월 사이였습니다. 주문하는 모델 옵션과 색상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주문을 했다면 2022년 8월~11월 중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폭발적인 주문으로 인해 6월 10일 오후에 예상 배송기간이 3개월이 늘어났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을 하던 고객이라면, 그 찰나의 고민 시간으로 인해 배송을 3개월이나 늦게 받게 된 것입니다. 즉, 2022년 11월~2023년 2월 사이에 배송이 될 예정입니다. 조금 늦게 주문했다고, 잘못하면 내년에 차량을 배송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 씁쓸할 것 같으면서도 주주의 입장에서는 흐뭇한 광경입니다.
모델 Y RWD(Rear-Wheel Drive)의 예상 배송은 Aug - Nov 2022에서 Nov 2022 - Feb 2023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상 배송시간은 절대적인 기간이 아닙니다. 테슬라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양이 빠르게 확대된다면, 기간은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일일 생산 신기록 달성
일론 머스크는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내용 중에는 눈여겨볼 부분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차량 생산 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에 프리몬트 공장에서 일일 생산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격려했습니다.
테슬라 예측을 잘하는 Troy Teslike는 이것에 대한 추측을 했는데요. 일일 생산량 1,500대에 도달했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1,500대면 한 달에 45,000대에 달하는 생산량이네요.
또한, 기가 베를린에서는 공장을 오픈한 지 단 2개월 만에 1,000대에 근접한 일일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한 달 30,000대 가량의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인데요. 기가 상하이의 공장 폐쇄로 인한 생산 손실분을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에서 만회해준다면, 험난한 2분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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