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활약으로 인해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배터리 기술과 충전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바로 충전 방식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채우면 곧바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전기차는 충전을 해야 하는데,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강점
배터리 충전 속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1등 기업인 테슬라에서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슈퍼차저 기술과 더불어, 슈퍼차저 스테이션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에 이르러서는 경쟁력 있는 충전 속도를 자랑합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단 15분만에 최대 257km의 주행을 할 수 있는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강점
슈파차저 스테이션
테슬라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의 명칭은 슈퍼 차저(Supercharger)입니다. 전세계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있는데, 최근 테슬라 차이나에서 35,000번째 슈퍼 차저 스테이션이 오픈했다고 알렸습니다.
테슬라 차이나에서는 중국 우한에 35,000번째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2012년 9월 캘리포니아의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 외부에 첫 번째 충전소를 오픈했습니다. 2018년 6월까지 10,000개가 되었고, 이후 테슬라 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21년에는 20,000개까지 확장했습니다. 2022년 초에는 30,000개에 도달했고, 현재까지 35,000개가 되었습니다.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확장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 이러한 충전 인프라 확충은 전기차 구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테슬라는 다른 회사의 전기차도 일부 지역에서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력을 보여주는데, 경쟁사 대비 우월한 충전 인프라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회사의 전기차도 충전하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사실, 주주의 입장에서는 비어 있는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다른 회사 전기차에 개방하는 것은 좋다고 판단이 됩니다.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테슬라 차주의 입장이라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하게 충전을 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있는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방문했는데, 다른 회사의 전기차가 충전하는 등의 이유로 대기열이 발생한다면, 정말 기분이 나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충전을 위해 몰리는 특정 시간이 존재할 텐데, 자칫 잘못하면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을 이용해 충전을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가 더욱 넉넉하게 확장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구조물인 관계로 단기간에 확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서 충분히 고민을 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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